이아현, 재미교포 사업가와 올해 초 세 번째 이혼 ‘기막힌 유산’에서 윤민주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배우 이아현(48)이 재미교포 사업가 이 모(57) 씨와 올 초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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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혼 시기나 사유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입을 아꼈습니다.
최근 한 방송 관계자는 이아현이 세 번째 남편인 이 씨와 올초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남남이 됐다고 알렸습니다. 이아현이 두 번째 결혼생활 도중 입양한 두 딸은 이혼 이후 이아현이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아현은 2019년 1월까지 방영된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이 씨, 두 자녀와 함께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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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아현은 해당 방송이 종영된 지 불과 6개월 뒤인 같은 해 7월 이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지난 1월 이혼이 확정됐습니다.
이아현은 1994년 연예계에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미스티', '고맙다 아들아' 등 다수의 드라마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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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의 이혼
이아현은 1997년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3개월만에 별거에 들어갔고 2000년에 협의 이혼했습니다.
2000년 9월, MBC 드라마 <눈으로 말해요>에 코미디언 홍기훈과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2002년 홍기훈이 이아현에게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이 터지면서 결국 둘은 결별한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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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5년에야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재기에 성공했고, 2006년에 엠엔픽쳐스 대표 이인광과 재혼했습니다. 딸 둘을 낳아 잘 키운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입양했다는 것이 언론 보도로 밝혀졌습니다.
임신이 안돼 시험관 시술을 받았으나 실패한 후 남편을 설득해 입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마약 투여 혐의로 구속되는 등의 일을 겪으면서 결국 2011년 또 이혼했다. 당시 이아현에게 남은 것은 전 남편이 이아현의 명의로 빌린 15억에 가까운 빚뿐이었다고 합니다.
2018년 세 번째 남편인 재미교포 사업가 스티븐 리와 결혼했으나 올해 초 다시 파경을 맞았습니다.
1994년 데뷔한 이아현은 KBS2 ‘딸부잣집’, MBC ‘내 이름은 김삼순’, MBC ‘사랑해 울지마’, ‘오로라 공주’, ‘여왕의 교실’, JTBC ‘미스티’,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종영한 KBS2 ‘기막힌 유산’에서 윤민주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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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1972년 4월 13일(48세)
167cm, 48kg, O형
가족 언니 이시현, 남동생 이웅현, 슬하 2녀
학력
서울대치초등학교
숙명여자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1학년 때 도미渡美)
사우스샌프란시스코 하이스쿨
연세대학교 성악과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대연출과
수상
1994년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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