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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린 고기 해동하기. 냉동 삼겹살 30분내에 고기를 녹여 조리해 먹습니다. ​

공부좋아하는토끼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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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먹고싶은 날, 흔히들 나의 몸에 그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렇다지요?​ 적어도 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피자가 먹고싶을 때 피자 영양소가 부족한날! 소고기가 먹고싶을때 소고기 영양소가 부족한 날. 소주가 먹고싶을때 알콜이 부족한 날. 허허헛. 헛소리는 그만하구요. 우리가 흔히 고기를 생각할때는 흔히 돼지고기를 떠올리지요? 저도 당연히 고기를 먹고싶어 할 때에는 돼지고기를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고기를 구입히여 집에서 해먹기도 합니다.

 

 

돼지고기는 많이구입하여 고기를 분소하여 냉동실에 보관이 용이합니다. 소고개처럼 얼리고 조리해도 그다지 질기지 않구요. 그래서 돼지고기를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놓다가 필요할 때 꺼내먹는 자취생들에게 아주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길. 돼지고기를 먹고싶다, 생각을 했지만 집에서 날 반기는 건 꽝꽝 언 얼린 고기 뿐. 냉동삼겹살을 구매하여 소분하지 않고 넣어놓으면 그 덩어리 그자체로 얼어있어, 그걸 다시 분리하고 조리를 해야하나, 통으로 조리를 해야하나, 얼려져 있는데 조리는 어떻게 하나 엄청나게 고민이 되실겁니다. 오늘은 이 돼지고기를 빠르게 녹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해동에 앞서 알아놓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먹다 만 음식을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놓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그러다가 생각나면 다시 꺼내먹곤 하는데요, 아주 오랫동안 음식물을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으면 대장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냉동실, 냉장실은 세균 번식을 느리게 할 뿐 전혀 증식을 멈추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소분을 하는 이유는 대용량을 냉동실에 얼려놓다가 다 다시 꺼내어 해동하고 먹을양만 분리시킨다음, 다른 부위를 다시얼리면. 다시말해서 얼렸다 녹였다 얼렸다를 반복한다면 음식은 우리가 먹기에 알맞지않는 음식으로 변질됩니다. 즉 배탈이 난다는 거지요.

 

 

해동하는 방법으로 돌아와서 비닐로 봉합된 상태로 끓는물에 풍덩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거나, 비닐채로 전자레인지에 해동을 하는분이 있으십니다. 그렇게 급해동을 하시면 고기에 뺴여있는 수분, 그러니깐 육즙이 빠져나와 식감저하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닐로 봉합한 음식물을 뜨거운 환경에 노출시키면 비닐의 변형이 오면서 환경호르몬이 음식에 스며들게되어 우리몸에 아주 해롭습니다. 그러면, 육즙이 흘러내리자 않고, 몸에 해롭지않는 조리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 해동법은 아래에있습니다.

 

 

30분 해동법. 설탕물 이용.

얼린 식품을 녹일때에 식감과 육즙을 지키면서 해동하는 방법 중 설탕으로 해동하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이때는 봉합한 비닐을 벗겨내어 준비하시고 냄비나 소퀴에 물을채워넣어 설탕 한큰술을 물에 넣어주고 잘 용해되도록 젓습니다. 모두 용해가되었다면 비닐을 제거한 고기를 물에 잠기듯이 잠수시켜줍시다. 이 원리는 설탕이 고기의 얼린조직을 빨리 연하게 만들어주고 녹여주므로 30분 안에 해동된 고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설탕 한큰술 소쿠리에 부어주고 물을 넣고 휘휘 저어준다음 고기 풍덩. 그리고 씻고 오면 다 해동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설탕을 너무 많이 첨가하시면 고기의 맛과 식감저하가 올수 있기에 한큰술이면 충분합니다.

 

 

1시간동안 흐르는 물에 해동시키기.

이 방벙은 물세가 엄청나게 많이들어갑니다.물세걱정이 없으신분이라면 추천이지만, 그다지 저는 사용해본 적이 많이없습니다. 뭐, 음식의 맛은 설탕해동보다 훨씬 괜찮겠지만요. 방법은 그릇을 엎어 단상(?)을 만들어준 후 그냥 싱크대 물을 틀어주면됩니다.

 

 

1시간동안 냄비사이에 끼워놓기.

이걸 어떻게하냐면요, 실온에 냄비를 하나 엎어놓습니다. 바닥이 하늘로 향하게. 그 위에 고기를 올려두고, 그 고기위에 냄비를 올바른 방향으로 올려놓는 겁니다. 마치 모양이 모래시계같은 모양이 되겠지유? 이 원리는 얼린 낮은 온도를, 상대적으로 전열이 빠른 냄비와 접촉시켜, 냄비를 차갑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상온에 노출된 냄비의 표면이 그 냉기를 대기에 날려주고, 계속해서 그 냉기를 고기에서 흡수하는 원리입니다. 참 과학적이지만 저는 엎어놓는 시간과 노력이 힘들어서 이 방법 또한 잘 쓰지는 않습니다. 봄이나 여름철에는 3~ 40분이면 해동이 됩니다.

 

 

알루미늄 호일(포일)로 감싸고 싱크대에 던져놓기.

원래 호일이 맞는 표현은 [알루미늄 포일]입니다. 어쨌거나 이 포일을 비닐로 밀봉된 고기에 감싸고 싱크대에 던져놓읍시다. 원리는 냄비로 녹이는 것과 동일합니다. 싱크대가 실온에 노출되어있는 포면적이 많기에 전열현상으로 인해 아 이건 전냉이라고 해야하냐? 어쩄든 싱크대의 금속이 알루미늄 포일을 통해 고기의 냉기를 흡수합니다 이렇게 상온에 냉기를 모두 소진하게 만들어줍니다, 누구를요? 고기를요. 저는 이 방법을 통해서 30분내에 고기를 녹여 조리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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