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남자도 밀당이 필요합니다! 남자필독!

by 공부좋아하는토끼 2020. 10. 19.
반응형

연애에서는 밀당이 필수입니다. ‘남자가 무슨 밀당을 하고 난리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족발이 먹고싶어 족발골목을 찾아갔다고 칩시다. 맛집에 들어갔는데 시킨 족발이 족발 비린내가 물씬 난다고하면 어떨까요, 먹고싶을까요? 아닙니다. 입에 넣기도 싫을거예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소개 받은남자가 만난 당일 계속해서 여자를 늦게들어가게 하기위해 눈에 보이는 노력을 한더든지, 연락을 너무 시도때도 없이한다면 참 매력이 떨어지겠죠? 이 시대의 남성, 밀당의 스킬을 알아볼까요??

 

 

 

1. 리액션과 대답

대화에서 리액션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누구든간에 자신의 말을 귀 귀울려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학업과 일에 치여서 사는 이 시대, 하루에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가죠. 그런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에게 위로를 느낍니다. 아이컨텍을 잘해주며 맞장구를 쳐주고 동의한다는 제스쳐를 준다면 이보다 좋은 위로는 없지요. 제스쳐는 제 2의 언어죠?? 제 1의언어와 몸으로하는 제 2의언어를 적절히 사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계속해서 응~ 맞아~ 아~ 그렇구나~ 맞아~ 라는 말만한다면 리액션 자판기나 게임 NPC와 같은 인상을 주게됩니다. 느끼한 피자를 먹는 도증 자극적인 피클을 먹기도합니다. 가끔은 큰 리액션 대신에 눈과 끄덕임으로 약간의 긍정의 대답을 대신 할 수도있지요. 친절한 동의만 하다가 가끔 미적지근한 끄덕임만 한다면 사람의 관계는 바뀌게됩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나의 동의를 한번 더 구하고 싶어하죠. 동의를 허락받고 싶어합니다. 아이러니하죠? 사람의 심리는 참 아이러니 하답니다?

 

 

 

이걸 역이용 할수도 있어요. 이용이라하기 참 표현이 이상하지만 만남 중 3번을 친절하고 긍정적인 리액션을 취하다가 하루정도는 제 2의언어인 눈과 고개끄덕임정도로만 제 2의언어를 사용해봅시다. 상대방은 항상친절 했던 나의 기분을 알고싶어하고 심지어 말로서 ‘너 오늘 기분안좋아? 혹시 몸이안좋아?’라는 직접적인 확인을 받고싶어합니다. 사람은 호기심을 품고사는 동물입니다. 알고싶어하죠.

그렇다고 하루종일 고개만 끄덕이면 안되죠^^? 위에서 말씀드렸든 1의언어와 2의언어를 적절히 사용하세요. 2의언어를 선택했다고 한다면 두세번정도는 리액션이 친절하면 됩니다. 너무 계산적이라구요?? 노노~ 사람은 합리적인 선택과 목적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너무 계산적이라구요? 사랑은 마음인데 뭘 이렇게 하냐구요? 노노~ 내 경험 속 썸타다가 아무문제없는데 멀어진 경우를 되짚어보세요. 과잉이 있었을겁니다.

 

 

 

 

2. 카톡과 전화 밀당

이것도 같은 원리예요. 사람은 호기심이 넘치고, 알고싶어하고 확인받고싶은 동물입니다. 카톡과 전화는 당연히 친절해야합니다. 어느정도는요. 여기서 어느정도란 말은 날짜입니다. 일주일중 5 ~6일은 대답을 친절하게해주고 되도록 카톡이 오는 최대한 빨리 대답해줍니다. 썸타는 중이라면 되도록 빨리해줍니다. 전화가온다면 최대한 빨리받고 최대한 친절하게 하는게 포인트겠죠?? 자, 그럼 나머지 1 ~2일. 가끔은 카톡을 늦게 보냅니다. 사람의 기대심리는 엄청나죠. 5 ~6일동안 카톡을 빨리, 잘했던 사람이 오늘따란 늦게합니다. 이 때 기대심리가 상승하게됩니다. 바로 궁금증이 유발되게되죠. ‘뭘 하기에 늦게보내지? 어제까지만해도 5분안에는 연락왔는데?’ 라는 궁금증이 증폭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예요. 자기가 보낸 카톡을 까먹기도 합니다. 그 시간이 10~ 15분 정도됩니다. 카톡을 보낸 이가 하루종일 카톡만 하는게 아니죠? 다른일을 하면 까먹기도 하니다. 그러니, 단기간 기억이 가능한 10분안팍으로 그렇게 하는 게 좋겠지요?? 그렇다고 하루종일 그러면 ‘얘가 밀당하네.’또는 ‘나한테 관심이 없나?’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내 패를 들키는 것 만큼 부끄러운 일은 없지요? 그러니 이러한 늦은 카톡은 하루에 한번. 1 ~3시간이면 족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뜸한 카톡이 끝날 때 쯤 완전 바빳다는 늬앙스를 줘야해요. 논다고 이러한 밀당을 쓴다면 별로겠죠?? 바빴고, 집중의 시간을 보냈다는 느낌을 줘야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정말 바쁘다면 ‘미안해 내가 일떄문에 바빠,’ 또는 ‘레포트 쓴다고 바빠’ ‘시험공부해야 해’ 라고 허락의 늬앙스를 하는 게 좋습니다. 바쁘니 연락을 잘 못한다는 허락을 받음으로써 나에게 그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전달해주는 게 좋습니다.

전화도 똑같아요 1주일동안 전화를 철썩같이 잘 받다가 1주일의 한두번 정도는 안받는다든지, 받아도 일 떄문에 바쁘다는 늬앙스로 먼저 끊으니 미안하다는 상황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안받을 시에는 10~ 20분 사이 꼭 다시 회신을 해줘야겠죠? 지금 일 때문에, 야근 때문에, 레포트 때문에 등등의 이유를 말 해줘야합니다. 그게 신뢰의 첫걸음이예요.

하지만 이 밀당을 너무 오용한다면 그 사람은 나에게 관심을 끊기일수입니다. 기억하세요. 그 사람은 나랑 사귀는게 아니므로 경쟁자가 없는 게 아닙니다. 반대로 나 자신도 그렇구요.

 

 

 

 

3. 만남의 승낙과 거절

썸타는 관계이면 매일보고싶습니다. 하루종일 같이있고싶고 3일동안 함께있어도 헤어짐이 엄청 싫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한쪽만 만나려하고 헤어지기싫다면 징징대면 매력이 떨어지겠죠?? 아니라구요? 떨어집니다. 사람은 익숙한것에 친절하지 않습니다. 익숙한것에 친절함은 나에게 확정 된사람, 소중한사람, 아쉬운사람입니다. 확정된 사람은 예를들면 부부나 절친, 친척, 동업자 등등이 있겠구요, 소중한사람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부부, 연인, 가족이겠죠? 여기서 아쉬운 사람은 말 그대로 필요로 만나는 사람이아닌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쉬운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5번 만남 중 한번쯤은 일찍 집에들어갑시다. 5번 만남중 한번쯤은 거절을 해봅시다. 5번 데이트 신청을 했다면 한번쯤은 데이트 신청을 기다려 봅시다. 사람은 한결같아야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변칙적인게 필요하기 나름이죠. 마치 느끼한 햄버거 속 감칠맛을 주는 피클처럼요. 한번쯤 이러하다면 궁금증유발과 기대심리를 불충족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계산적이라고요? 아닙니다. 그냥 흘러갔던 썸녀를 되짚어보세요.

 

 

 

 

 

사람은 경우에 따라서 행동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과 가슴이 시키는대로 해야할 때도 있구요, 목적성을 잃지않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략을 세워야 할 때도 있지요. 일과 사랑도 똑같습니다. 마음이 시킬떄는 마음을 따르되 이 사람과 사랑을하고싶은 목적을 잃어선 안되며 그렇기위해선 전략이필요합니다. 밤을 함께 지샐 때도 있습니다. 한번쯤은 남성상(?)을 버리고 애국가를 부르는 게 좋습니다. 로맨스가 없고 배려가 없는 한번의 선택이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