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승 kbs 몰카 개그맨 징역 2년 선고 너무 짧은거 아닌가요?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등을 받는 박대승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인 결심공판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오랜 기간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인적 신뢰관계가 있는 직장동료들을 대상으로 범행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재판부에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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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승 측 변호인은 "범행에서 영리목적이 없었고, 촬영물을 공유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박대승은 최후진술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나가게 된다면 피해자들에게 다시 용서를 빌고 싶다"며 울먹였습니다. 선고를 앞둔 박대승은 결심공판 이후 수차례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공채 32기 출신 개그맨인 박대승은 2018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kbs 연구동에 있는 여자화장실, 탈의실에 침입해 여성들이 용변을 보거나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촬영,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지난 5월에는 15회에 걸쳐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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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불법 촬영물 7개를 저장매체에 옮겨 휴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몰카 설치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6월 경찰에 스스로 출석했습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15차례나 범행을 저질렀는데 2년은 너무 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