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남자와 불친절한 남자 구별 방법

츤데레 츤데레 하는 단어가 나온지 10여년은 된거같습니다. 츤데레는 일본어인데 아닌척 툴툴거리면서 챙길 거 다 채겨주는 남자를 뜻합니다. 이 츤데레는 사귀지않는 경우에 특히 많이 느낄 수 있는데요, 사귀지않고 마음은있는 열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만의 콩깍지가 씌여서 그냥 불친절한 남자가 오직나만의 츤데레가 아닌지, 하루종일 생각나고 그사람만 보면 가슴리 두근거립니다. 그럼 츤데레 남자 구분하는 방법을 알면 좋겠지요?? 츤데레 남자,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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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스케쥴을 꿰고있다.

이놈아! 나한테 관심없는거 같더니!!? 아니나다를까 내 고정스케줄을 다 알고있습니다. "너 그때 바쁘잖아. 난 얘네들이랑 놀거깐 끝나고 집에서 빈둥댈 바에야 거기오든지" 라는 귀여운말을 합니다. 아니 그냥 스쳐 지나면서 했던말인데 내 고정스케쥴 두세게 쯤은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핵심인 [와라]라는 뉘앙스를 남깁니다. 단순하게 나에게 관심있는겁니다. 관심이 없으면 내가 뭘하든간에 궁금해하거나 기억하지 않는게라니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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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근히 내편든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잘못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여자들은 사실 잘못한 건 아는데 그냥 내편이 있었으면합니다. 원리원칙 해결이라닌 맹목적인 내편. 그런데 그 편을 그놈이 들어줍니다. 행여 내가 20분정도 늦어서 친구들에게 핀잔을 들으면 "곰탱아 빨리나오랬지? 하 내가 전화할걸 그랬어. 참 바쁜척 하더니 진짜 정신없나보네"라고 무마시켜 줍니다. 그렇게 남들앞에서 핀잔아닌 핀잔을주면 더이상 남들이 뭐라하지않죠. 고마운 야단인겁니다. 그러나 불친절한 남자는 "또늦었네"라고 한마디 던지고 끝입니다. 굳이 친한친구 또는 관심있는 사람아니면 말을 덪붙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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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걱정도 귀엽게 야단하다.

내가 술을먹든 담배를 피든 밤에 늦게들어가든 뭔상관?? 그런데 얘는 그럴때마다 욕아닌 욕?을하면서 걱정할건 다 걱정해줍니다. 예를 들자면 "야 니 얼굴 깡패라서 아무도 안잡아가. 걔네들 눈을 걱정해서 라는말인데 빨리들어가" 라는 뉘앙스로 툭툭 던집니다. 또는 "야 니가 한국의 술을 다마시는 거 같애. 너때매 주류에 교육세도 붙은거야. 그러니 좀 작작마셔라. 그러니 매일 피곤하지" 등의 불친절이 섞여있을지라도 말미에는 나를 걱정해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진짜 걱정되긴 히거든요 ㅎ 그러나 나한테 관심없는 사람이면 아무말도 해주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