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21살 연상 나이 차이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습니다. 부부 혼인 신고 안한 이유는?
13일 재방송이 되었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21살 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습니다.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22살 아내는 결혼한 지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 "남편이 혼인신고도 안해주고 떠나라고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들은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남을 가졌다고 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습니다.
서장훈은 "보통 또래의 상대를 찾지 않느냐. 남편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다", "남편을 처음 본 순간부터 오래 만나고 싶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남편은 "처음 봤을 때 너무 어려 보여서 만남이 어려울 것 같다고 거절했다. 계속 거절하다가 3개월 만에 만났는데 그때 첫째 아이가 생겼다"며 첫 아이 출산 후 함께 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내가 아이를 지우겠다고 해서 돈을 보냈다. 그렇게 헤어졌는데 임신 8개월에 연락이 와서 아이를 낳겠다고 하더라. 아내는 미혼모 센터에 있었다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그는 "첫째 출산 당시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고자 집으로 들어갔는데 시댁살이를 하면서 여동생과 마찰이 생겼다", "부모님이 독립을 권해 전세대출까지 받아 겨우 살 집을 마련했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생활을 근근이 버티다 보니 점점 더 힘들어지는 거다"라며 아내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수근은 "네 말에 모순이 있다", "첫째 출산을 그렇고 둘째는 왜 생긴 거냐"라고 따졌습니다. 서장훈도 "이미 사랑스러운 첫째가 있고 둘째 출산을 앞둔 네 아내이지 않으냐", "더 이상 나이 차이를 운운할 필요는 없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어 서장훈은 "혼인신고를 안 할거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이제 tv에 나왔으니까 해야죠"라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두 보살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서장훈은 언성을 높였고 남편은 "혼인신고하고 아내를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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