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코다리조림만드는법 하 이 맛이 대체 어떻게 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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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에 대한 첫 궁금증
코다리조림에 대해 처음 궁금증을 가지게 된 것은 제가 한 식당에서 코다리조림을 먹었을 때였습니다. 원래 고기를 좋아해서 생선은 잘 먹지 않지만, 이 집의 코다리조림은 매콤하고 간도 딱 맞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모시고 열 번 정도는 다녀왔고, 이제야 처음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코다리란 무엇인가?
코다리는 명태의 가공 방식에 따라 나오는 한 종류의 음식입니다. 명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이 붙는데, 그 중 코다리는 명태를 반쯤 말린 것입니다.
- 생태: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명태
- 북어: 꺼내 말린 명태
- 동태: 겨울에 잡아서 얼린 명태
- 황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하여 자연스럽게 건조한 명태
- 노가리: 명태의 어린 것을 말린 것
- 코다리: 반쯤 말린 명태
코다리는 주로 찜으로 많이 해 먹습니다. 학교 급식에서도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겁니다.
코다리조림의 맛 비결
맛있는 코다리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린 맛을 잘 잡고, 간장과 고추장의 배합이 중요합니다. 제가 먹은 코다리조림에는 무가 없었지만, 무를 넣어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재료 준비
코다리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 코다리 4마리
- 무 5cm 두께로 준비
- 양파 작은 것 두 개
- 대파 한 개
- 청양고추 3개 (기호에 따라 조절 가능)
- 홍고추 역시 기호에 따라
코다리는 가능한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코다리 한 마리로 밥 두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옵니다.
코다리 손질
- 코다리의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내고, 살이 없는 주둥이를 잘라 4토막으로 나눕니다.
- 꼬리 부분의 살이 없으면 잘라내지만, 취향에 따라 꼬리까지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은 다음과 같이 준비합니다:
- 안 매운 고춧가루 2큰술
- 매운 고춧가루 2큰술
- 간장 12큰술
- 마늘 2큰술
- 생강 1/3큰술
- 매실액 4큰술
- 맛술 2큰술
- 식용유 2큰술
- 후추 약간
이 재료들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조림 과정
- 물 500ml에 무와 고추장 4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 육수가 끓으면 코다리를 넣고,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발라줍니다.
- 준비한 양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뿌립니다.
- 뚜껑을 닫고 초기 10분은 강한 불로, 추가로 20분은 약한 불로 졸입니다.
- 30분 정도 지나면 뚜껑을 열고 조리하여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 마지막으로 대파를 뿌려 한 번 더 끓여 완성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하면 매콤하고 맛있는 코다리조림이 완성됩니다. 제가 먹었던 코다리와 같은 맛이 날지는 직접 만들어봐야 알겠지만, 이 방법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코다리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에 식당에 가서 사장님께 비법을 물어봐야겠어요.
이제 여러분도 집에서 코다리조림을 만들어보세요. 맛있는 코다리조림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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