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오피지지 진짜 대단한듯
전 정말 게임을 좋아해서 온라인 게임은 한번씩은 다 해본거 같은데요 ㅎㅎ 그 중에 안한게 하나 있다면 바로 이 롤입니다.............롤도 안하는 놈이 뭔 포스팅을 쓰냐 ㄷㄷ;; 싶긴 한데. 인기 있는 게임이라 사실 옆에서 하는건 많이 봤어요. 그리고 그게 하다가 지면 얼만큼 빡치는지도 너무나도 잘 아는 ㄷㄷ;; 거의 뭐 살인 일어날거 같던데. 아무튼 그러한 롤을 보다 참스럽게(?)하는 롤오피지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롤오피지지 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롤오피지지 는 ‘롤’ 전적 검색 오피지지(OP.GG), 100억원 투자 유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어떤 신규 기업이 소량의 성과를 가지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는 것은 사실 흔한 일 중에 하나일수도 있는데요. 이게 좀 집중 조명을 받는 이유는 분야가 다름 아닌 게임이기 때문에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이 롤오피지지 를 가지고 오피지지, 게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스포츠 사업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롤오피지지 는 2013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적 검색 서비스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2015년 법인 설립 후 ‘LoL’ 이외에도 ‘오버워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 전적, 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대회 통계 서비스(BEST.GG)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뭔가 들어가보면 구글스러워요. 게임 사이트 답지 않달까. 인벤이랑 디스이즈게임만 보다가 그런건가 ㄷㄷ;;
롤오피지지 는 위에는 검색 시스템이 있고, 밑에는 커뮤니티 형태의 글들이 있습니다. 오 보니까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이 몇개 보이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당연하게도 십구금이라고 쓰여있는 2번과 3번 글에 대해서 클릭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 생각하는게 다 똑같아서 저 글만 덧글이 48개, 37개 있는거 보이시죠? 나만 그런게 아니라구요.
롤오피지지 사이트를 들어갔더니 이런 말이 있군요. 한국축구와 얏홍의 공통점. 내가대신 하고 싶다. 넣지 못하면 답답하다. 다신안봐야지 하면서 또본다. 끝나고 나면 허무하다. 일본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흥분한다. ........................오 신박한데 ㄷㄷ? 5번은 좀 아닌거 같지만 아무튼 게임 사이트에서 이런걸 보는건 좀 신박하네요. 물론 인벤에도 이런게 있긴 합니다. 궁금하시면 찾아보시길. 그래서 암튼 다른거 하나를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대체 무슨 내용이 있을까.
롤오피지지 두번째 글을 들어갔더니 오오 이럴 수가 미리보기 방지 사진이 있네요. 글 올리신 분이 커뮤니티 좀 하시는 분인가봐요. 그래 조회수를 위해서는 이런 미리보기 방지가 중요하긴 하죠. 좋아 그럼 밑에 글을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신박하고 우리를 흥분시켜줄 일들이 가득한 것이자 그 베일을 벗겨보자 이겁니다!!
롤오피지지 사이트 두번째 글은 아주 그냥 썀쌰대기를 때리고 싶네요...........................................개꼴 개구리 노래를 한다라니. 정말 개꼴 날때까지 쳐맞고 싶은거냐 올린 자식은. 아무튼 용서할수가 없지만 누군지 몰라서 용서할수밖에 없는. 아니 그냥 그렇다구요. 얼굴 본다고 때리면 요새 세상에 폭행죄로 붙잡혀가니 참는 수밖에 없습니다. 좋아요 .일단 이런건 재미로 보고 넘어가고. 이 사이트의 진짜 묘미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롤오피지지 의 기획 부분을 들어갔더니 호 대단한 내용들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본 내용 기준으로 276개의 글이 있는듯? 앞으로 패치될 챔피언, 선수 코치를 모집하고 서비스를 중단하고. 브라우지를 지원하고. 멀티 서치를 하는 등! 오 역시 멀티서치 챔피언 분석 쪽에 덧글이 128개가 달리는 등 선전하고 있네요. 관심사가 이쪽이 가장 높은거죠. 그리핀 감독 인터뷰나 이런건 사람들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모양이에요. 덧글이 6개네.
롤오피지지 의 다른 글들도 한번 볼까요. 자 그래서 이런 글들을 한번 좀 보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본 데이터 분석의 부분에 대한 글을 한번 보도록 할까요. 아래는 롤오피지지 의 블로그에 있는 게시글들 중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관심있어할 한 글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피지지에서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KB’ 입니다.
LoL을 사랑하는 유저라면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에서 줄곧 챔피언의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실 겁니다. 저 역시 그 중 한 명이었고, 오피지지가 그 동안 쌓아온 데이터를 가지고 ‘최근 좋게 사용되고 있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정도의 기준을 세워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를 조금 더 알기 쉽게 보여주고자 저희는 챔피언 티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OP, 1티어에 가까울수록 챔피언의 성능이 좋음을 나타내고, 5티어에 가까울수록 반대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보면 되고, 이는 현재 적용된 패치 때의 데이터만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롤오피지지 는 지금까지 챔피언 티어를 운영해 오면서 많은 질문들을 받아왔는데요, 이는 그만큼 높은 관심도와 아직 많은 궁금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여러 질문들을 보면서 계속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인게임 지표가 너무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가요?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인게임 지표가 들어가는 메타점수는 챔피언 티어에서 극히 일부분만 차지합니다. 에초에 승, 픽, 밴률이 낮다면 높은 티어가 나올 수 없습니다.
이 지표에 있는 챔피언만 플레이하면 티어가 오를까요?
최고의 챔피언은 자기손에 잘 맞는 챔피언입니다. 무조건 해당 지표에 챔피언을 플레이 한다고 해서 티어가 오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티어가 급변하는 챔피언이 있는데 이런 이유는 무엇인가요?
패치 초반의 유저 플레이 데이터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픽률과 승률이 적은 챔피언일 수록 티어 변동율이 높습니다.
승률 50% 챔피언이 승률 49%인 챔피언보다 티어가 낮아요.
챔피언 티어는 픽률, 밴률, 메타점수를 기반으로 구해지기 때문에 다른 지표에서 점수가 낮은 경우 승률이 조금 높더라도 티어가 낮을 수 있습니다.
정말 게임을 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였는데요. 자세한 것은 롤 오피지지 사이트에서 다양하게 접하실 수 있으니 필요한 정보는 찾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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