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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코다리조림만드는법 하 이 맛이 대체 어떻게 나는거지

공부좋아하는토끼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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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만드는법 에 대해 처음으로 궁금증을 가지게 된 것은

제가 이 집에서 코다리조림을 먹었을 때 였어요

제가 원래 고기파라 생선같은건 쳐다도 안보는데 원래

여기는 매콤하니 간도 딱 맞고 맵기도 좋고

이것저것 해먹기가 너무 편한거에요

 

부모님 모시고 한 열번정도 간것 같은데

이제 처음 포스팅하네요

어쨌든 제 관심은 코다리만드는법 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만들면 이런 맛이 날까 좀 궁금해서

이것저것 조사해봤어요

코다리는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명태의 가공방식에 따라 나오는

한 종류의 음식이에요

명태를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것을 생태

꺼내 말린 것을 북어

겨울에 잡아서 얼린 것을 동태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서

3개월 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한 것이

황태.

아니 뭐 황태란 놈은 명태를 무슨 구증구포 하는 놈도 아니고 ㅋㅋㅋ

아무튼 노가리는 엉린 놈을 말린 것 우리 주로 술안주로 먹는거죠

그리고 최종적으로 반쯤 말린게 우리가 궁금한 코다리에요

그 외에도 파태 흑태 무두태 등등 많이 있지만

이건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구요

 

암튼 그래서 이 코다리는 보통

찜으로 해먹는 것이에요

학교 급식에서도 코다리 드셔보신적 있죠?

저도 있는데요

아닌말로 진짜 맛대가리 없었어요

간장 양념이 잘 살에 배어들어야하는데

정말 이건 딱딱하기 그지없었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조리장님은 정말 열심히 하셨겟지만

어린 제 입맛에도 안맞았던것 같아요

그때부터였어요

제가 고기만 처먹게 된게......

 

암튼 이렇게 맛있는 코다리도 있는 것을 알았으니

다시 코다리조림만드는법 에 대해서 생각해볼게요

매콤하면서도 입에 착붙는 코다리조림은

비린맛을 잘 잡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간장과 고추장의 배합 역시 중요하구요

제가 먹은 코다리조림에는 무는 없었는데

맛있는 무도 넣어서 먹는 형태가 있다고 해요

 

음, 그럼 제가 먹은거랑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더 알아보겠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잘하는데는 비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얄짤 없습니다

 

코다리는 냉동제품을 써도 괜찮다고해요

코다리 4마리, 무 5센치미터 두께로 준비하고

양파는 작은 것을 두개 정도

대파는 한개

청양고추는 3개라고 하는데 제가보기엔

기호에 따라 넣으면 될듯 해요

홍고추 역시 마찬가지겠죠

코다리는 무조건 큰것으로 구해야 한다고 해요

저도 먹은데서 코다리가 크니까

아버지랑 둘이서 막 먹어도

충분했어요

코다리 한마리당 밥 두끼를 먹을수 있는 양이랄까

암튼 그 정도 됬던것 같네요

코다리의 지느러미를 가위로 몽땅 자르고

살이 없는 주둥이를 잘라내고 4토막을 낸다

라고 하는데

제가 먹은 코다리에는 머리가 있었는데...

꼬리부분에는 살이 없어서 자른다고 하는데

제가 먹은 코다리는 꼬리까지 통째로 있는거였는데.....

 

음 이 방법이 아닌가?

 

뭐 재료 다듬는건 서로 다를 수 있으니까요

그럼 양념장을 한번 볼게요

 

안매운 고춧가루와 매운 고춧가루를 두 큰술씩

간장을 12술

마늘을 두술

생강을 3분의 1술

매실을 4술

맛술을 두술

식용유를 두술

후추를 약간

이렇게 배합을 해서 조합을 합니다

슥삭슥삭

 

맨처음엔 물을 500미리 정도 해서 무와 고추장 4큰술을 넣고

끓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해요

코다리와 양파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많이 부을 필요가 없다구요

 

육수가 끓으면 코다리를 넣고

코다리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슥삭슥삭 발라줘요

준비한 양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도 뿌리고...

 

뚜껑을 닫고 초기 10분은 강한 불로 쎄게

추가로 20분은 약하게 해서 타지 않게 졸여줘요

 

음 이렇게 하면 확실히 잘 졸여지겠네요

30분정도 하면 뚜껑열고 조리해요

 

 

양념이 잘 졸았으면 대파 뿌려서

한번더 끓여서 완성!

 

그러면 제가 먹은 코다리가 나올지는........

 

흐음 정말 신비로운 코다리의 세계에요

아무튼 조리법은 이런 식으로 간다는건데

제가 먹은 맛이 날지는

다음에 가게 사장님 만나면 물어봐야겠어요

대체 그 맛이 나는 비법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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