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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금의지하 31~44회 리뷰: 육역(임가륜) 매력 전격 해부, 금하(담송운) 특별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

공부좋아하는토끼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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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은 거창했는데요 사실 내용은 심플합니다.

중국드라마 남자주인공들 중 특별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거든요.

▲ 삼생삼세십리도화 야화 태자(조우정).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면서 야화만 바라보는 소금족 후예 소금은, 천제에 잘 보여서 야화의 측비가 되지만

야화는 그녀를 아내 취급은 커녕 쳐다도 안 봅니다. 심지어 혼례날 소금의 가슴에다 칼을 꽂아 버리죠.

소금이 자신이 사랑했던 소소를 모함해서 죽게 했다는 걸 알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녀가 워낙 천제의 신임을 받고 있는 데다 결백등(흩어진 혼을 모을 수 있는 영물)을 내놓았고

무엇보다 소금의 눈이 죽은 소소의 눈이라 죽이지 않고 살려두는 건데...

소금은 그래도 야화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자꾸만 음모를 꾸밉니다.

하지만 야화는 소금이 뭔 짓을 해도 금방 간파해 버리고 정말 살벌하게(진짜 살 떨리게 무섭게) 대합니다.

▲ 미미일소흔경성 초내 선배(양양).

꼭 이 캐릭터에는 '선배'라는 호칭을 붙여줘야 합니다. 국민선배니까.

사실 '미미일소흔경성'이라는 드라마 자체는 그닥 완성도 높은 수작이 아닌데

초내 선배 캐릭터 하나만으로, 로맨드 중드 추천리스트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작품이 됐다는.

드라마 스토리가 전개되려면 오해와 갈등이라는 요소가 필수인데

'초내(양양)'라는 이 캐릭터는 여친인 '패미미(정솽)'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진심 1도 의심을 안 한다는.

찌질 서브남이었던 조광(백우)이 어떻게 의심을 안 할 수 있냐는 질문에 오히려 초내는 반문합니다.

"내 여자인데 왜 못 믿지?"

▲ 하이생소묵(마이선샤인)의 허이천(종한량).

자기를 버리고 떠난 여자 자오모성(당언)이 7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허이천은 그 시간을 원망과 기다림으로 보냈는데 그녀는 결혼했다가 이혼까지 했다네요.

그 과거까지 이해하고서 다시 자오모성을 받아들이고 결혼을 했는데!

왠걸 그런 허이천(종한량) 앞에 전 남편 응휘(담개)란 사람이 나타납니다.

게다가 행복했던 모습을 담은 가족 사진까지 멋대로 '사진전'을 열어 내걸고 말입니다.

사실 불쌍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양육권을 확보하기 위해 법적으로만 결혼한 거였는데 그런 사연은 싹 숨기고

허이천(종한량)이 오해할 법하게 말하는 응휘(담개). 이 캐릭터는 미련 끝판왕이라는.

그런데 허이천(종한량) 눈도 꿈쩍 안 할 뿐 아니라 능력있는 변호사답게 결혼 과정의 불법까지 알아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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